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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가뭄, 삼산 상가저수지도 바닥
김고운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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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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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면 가을배추 정식인데 
벼농사 이어 밭작물도 걱정

   
▲ 가뭄이 들면 “나 가재사요”라며 어깨에 힘을 줬다던 삼산면 상가리도 오랜 가뭄으로 저수지 바닥이 훤히 드러날 만큼 가뭄피해를 겪고 있다.

 벼 개화기를 앞둔 시기임에도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민들의 밤잠 설치기는 여전하다.
삼산면 상가저수지의 경우 가뭄 때문에 저수지 생긴 이래 밑바닥이 훤히 보이고 있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특히 삼산면 목신, 대흥리, 화내 쪽은 물이 말라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한다. 
금년 7월 강우량은 162.7㎜로 평년 246.8㎜에 비해 84.1㎜가 부족한 상태이다. 논의 경우는 지금 수인기(벼가 알을 밸 때, 대가 불룩하여지는 현상)라 많은 물이 필요하다.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건 비단 논만이 아닌 밭작물도 심각하다. 콩 같은 경우 개화기 때 가물면 꽃의 숫자가 적어져 수확량이 감소한다.  
9월에는 가을배추가 들어가고 10월에는 마늘 농사가 시작되는데 올해 같은 가뭄으로는 농사가 제대로 될 수가 없어 이 역시 포기하는 농가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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