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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자녀들은 집, 엄마들은 학교에서 배운다
김고운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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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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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초 한울타리학부모회 
학부모 위한 공예교실 열어 

   
▲ 해남서초 한울타리학부모회 회원들이 자신이 만든 냅킨아트를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남서초 엄마들의 모임인 한울타리학부모회에서 방학기간을 이용해 공예교실을 열었다.
8일 천연모기퇴치제와 버물리‧냅킨아트 만들기에 이어 10일에는 핸드폰케이스 가죽공예, 16일에는 지갑 가죽공예교실이 열린다.
지난 8일 해남서초 교실에서 열린 공예교실에는 2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해 가족을 위한 천연모기퇴치제와 버물리, 냅킨아트를 배웠다.
천연모기퇴치제와 버물리‧냅킨아트는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했다. 엄마들은 혹시라도 질량이 달라질까 봐 저울에 올려진 비커에 오일 및 각종 재료를 신중히 넣었다.
버물리는 천연모기퇴치제에 비해 더욱 섬세한 작업을 요한다. 입술보호제를 담는 용기에 액체를 부어야 하기에 손떨림이 없어야 한다. 
2시간 정도 소요된 공예교실은 엄마들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공예교실을 지원한 해남서초 이명현 교장은 “한울타리학부모회 공예교실을 비롯해 학부모들의 각종 교육활동 참여는 학생들에게도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엄마들의 활동에 지지를 표했다. 
이혜란(46) 강사는 “엄마들이 워낙에 잘 배워 힘들지 않게 수업이 마무리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울타리학부모회 전옥경 회장은 “여름방학 때 아이들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학부모들이 조금이나마 자신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예교실을 기획했다”며 “더운데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마저 조성돼 너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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