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를 테마로 한 ‘제3회 옥천면 무궁화꽃축제’가 지난 5일부터 옥천면 무궁화 공용주차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옥천면 무궁화꽃 축제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과 정유재란의 영웅 충장공 정운장군의 충절을 기리고, 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무궁화분화 900여 점을 이용한 무궁화 꽃 거리가 조성됐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2017년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비보이 퍼포먼스 ‘매트릭스’가 선보였고 난타, 초청가수 공연, 각설이쇼 등이 진행됐다. 
송우석 추진위원장은 “제3회 무궁화꽃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게 도와준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지역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