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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만을 위한 음악, 감동이에요
마지영 시민기자  |  마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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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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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산휴양림 숙소 배달음악회 
색다른 감동, 관광객 호응 커

 

   
▲ 가학산 휴양림이 올해 처음 선보인 음악도 배달되나요? 숙소까지 배달음악회가 가족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학산 휴양림에서 처음 선보인 음악도 배달되나요? 숙소까지 배달음악회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지난달 22일부터 8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에 사전 주문 배달음악회를 선보였다. 
지난달 22일 가학산 휴양림을 지인 가족들과 함께 찾은 관광객은 배달음악회를 접한 후 너무 좋다며 29일에도 가학산을 찾아 배달음악회를 주문했다.
8월5일 유치원 자녀 2명과 부모님을 동반한 40대 부부도 배달음악회를 신청했다. 숙소 앞까지 배달된 음악회에서 해남음악동아리 회원들은 전자 피아노에 맞춰 유치원 자녀들과 동요를 즐겼고 가족이 신청한 곡을 선물했다. 40대 부부는 “온전히 우리 가족만을 위한 음악회를 처음 접해 너무도 감동스럽다”며 “가학산 휴양림은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악도 배달되나요? 숙소까지 배달음악회’는 해남군청 산림녹지과에서 마련했다. 김연보 과장은 기존에 2회 열리던 가학산 힐링음악회를 1회로 줄인 대신 배달음악회를 실험적으로 도입했다. 김 과장은 “배달음악회는 가족 맞춤형 음악회이자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스토리를 가미해 가학산휴양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만들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처음 선보인 배달음악회는 휴양림을 찾은 가족들의 취향에 맞게 2개의 배달음악코스로 구성됐다. 피아노와 색소폰, 가요로 구성된 1코스와 통기타와 색소폰, 트로트로 이뤄진 2코스가 그것이다. 가족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은 배달음악을 선택하면 가학산휴양림 팀은 선택한 음악을 숙소까지 배달해줬다. 
배달음악회는 땅끝울림과 땅끝색소폰동호회, 땅끝예술단, 해남음악사랑 등 다양한 지역음악동아리와 개인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 열린 가학산 힐링음악회는 지난 4일 가학산 휴양림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학이랑 산이랑 강강술래’라는 제목으로 열린 힐링음악회는 해남의 정체성인 강강술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무용가 대은정 무용단의 학의 몸짓 창작무와 우수영 강강술래 팀의 강강술래가 가학산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또 통기타 및 색소폰, 화원고 배진성 교사의 성악, 가요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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