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등 중점 반영
군의회 오는 21일 최종 승인 

 

 해남군은 제1회 추경예산 5663억원보다 1577억원(27.8%) 증액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548억원, 특별회계는 29억원으로 오는 21일 예산안이 확정되면 2017년도 총 예산규모는 7240억원이 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과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된 신규 프로젝트 용역비, 추가·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예산 조정에 역점을 두어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2016 회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188억원과 정부 결산 및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분 276억원 등을 반영한 가운데 보통교부세의 경우 전년 대비 535억원을 추가 확보해 2년 연속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의 사업비 조정에 따른 보조재원 및 군비 부담금 86억원, 해남형 공공근로사업 추진 및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직접일자리 창출 11억원, 창업지원 3억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대흥사 계곡물 펌핑 타당성 용역·어린이공룡테마파크 조성 사업 용역 등 신규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 등을 통해 요구된 11건의 용역 예산 2억원 등 568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행안부 주관 2017년도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등 5억7000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2018년 지특예산과 관련해 도 및 군 자율편성분 인센티브를 전년대비 13억원이 증가된 26억원을 확보, 총 361억원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공모사업도 45건 295억원을 신청해 현재까지 28건 80억원이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유영걸 군수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해남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각종 용역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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