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복지사각지대
14일부터 일제조사 들어가 

 

 해남군은 지난 14일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읍면 희망돌봄 팀을 비롯해 이장,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배원, 상수도 검침원 등 민간인력 약 750여 명으로 구성된 읍면 ‘희망돌보미’를 통해 실시한다. 
발굴된 대상자들은 읍면 희망돌봄팀이 직접 방문해 개별가구의 특성에 맞게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실시하며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사회복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자,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체납자에 대한 자료를 활용해 복지상담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를 위해 지난달 전 읍면에 ‘희망돌봄팀’을 신설했으며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자체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공적지원이 되지 않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연계모금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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