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해남꽃차연구회 마련

 

 제3회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에서 문량희(해남동초4), 박건하(해남동초3), 김신영(해남동초6), 유태민(해남동초1)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무궁화 그리기 대회는 해남꽃차연구회 주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7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그리는 무궁화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무궁화 그리기 추진위원회 김종관 위원장은 “8월8일 무궁화의 날은 한 학생이 왜 우리나라에는 무궁화의 날이 없냐는 인터넷 글이 시발점이 됐다”며 “처음에는 65개의 학교에서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는데 부결됐다. 그래서 우리 해남에서라도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을 고취시키고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게 하기 위해 이 행사를 3회째 열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꽃차연구회 양윤서 회장은 “지난 1~2회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에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 대회를 3회까지 열게 됐다”며 “아이들이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유태영(해남동초5) 학생은 “처음 나온 대회라서 어떻게 그려야 될지 고민이 많지만 대회에 나와 꽃차도 마시고 나라꽃이 너무나도 예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문량희(해남동초4), 박건하(해남동초3), 김신영(해남동초6), 유태민(해남동초1) ▲우수상 임주현(현산남초5), 강선율(해남동초2), 유태영(해남동초5) ▲장려상에는 이담(해남동초3), 김민호(해남동초5), 한승윤(선창초2), 오가연(우수영초4), 임아련(현산남초1), 오기쁨(우수영초1), 김민지(해남동초4), 신연오(옥천초4), 이라성(송지초1), 채정원(해남서초1)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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