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목요일 첫 개강
남도시민아카데미 마련

 

 인문학공동체를 지향하는 남도시민아카데미(대표 최재희)가 시민정치스쿨을 연다. 
이번 열리는 시민정치스쿨에서는 ‘공부하는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부제 하에 헌법, 개헌론, 지방분권론, 지방자치법, 지방예산론 등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양과목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공부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헌법은 꼭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할 법인데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을 한다는 시점에서, 어떤 조항의 개헌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특히, 지방자치권을 강화하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대로 지방분권개헌이 수반된다면 그 개헌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며, 지방분권이 강화될 경우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하고 공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자치법과 지방예산론도 지역민들에게는 피부로 접하게 되는 중요한 법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법이다. 
시민정치스쿨은 14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오는 7일 목요일 오후 7시 해남읍 소재 남도시민아카데미에서 첫 수업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는 현직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의원들의 특강시간도 마련되며, 남도시민아카데미 최재희 대표의 재능기부 강의로 이뤄진다.
시민정치스쿨은 기본적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지만, 현직 지방정치인들과 지방정치 지망생들은 더욱더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야 할 과정들이다. 
최재희 대표는 “공부하는 시민 행동하는 시민이 진정한 시민이다. 이 가을 우리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010-9262-7300(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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