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비중있게 다뤄주길
본지 지면평가위원회

▲ 해남우리신문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열렸다.

 해남우리신문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칠 위원장과 강갑심, 염명희, 황연명, 박연호 위원, 박영자 편집국장, 최원묵 마케팅 국장, 정숙정 차장, 김고운 기자가 참석했다. 

<신현칠 위원장> 해남읍내에 빈집이 많은데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 또 생활쓰레기 문제는 캠페인을 벌여 어느 정도 정착이 됐지만 빈 건물의 경우 간판을 그대로 두는 등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해남군의회 활동에 대해 다뤄줬으면 좋겠다. 의원들마다 조례제정을 몇 건 했는지 의회의 활동사항과 군민의 복지를 위해 한 일 등을 게재했으면 한다. 해남우리신문의 경우 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 만들어져야 신문도 성장한다. 
<박연호 위원> 인물 동정 부분이 미약하다. 요즘 지방분권개헌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추진상황이 중요하다. 특히 지방분권개헌이 실현되면 해남군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미리 다뤄줬으면 좋겠다. 
<강갑심 위원> 여름에 한 번쯤 다른 시군에 갈 기회가 많은데 강진의 출렁다리는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해남은 우항리, 녹우당, 대흥사 등 입장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 과연 맞는지 우리군도 좋은 점이 많은데 타 시군과 너무 비교하는 것 같아 아쉽다. 또 예산을 많이 들여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보다는 돈을 덜 들이더라도 올레길과 같은 친환경적인 관광지를 조성했으면 좋겠다.
요즘 귀농‧귀촌이 늘어나는데 해남군에서 이사 올 때 마을주민들에게 나눠 줄 떡 비용을 대준다고 한다. 각 마을들은 이사 온 이들에게 입주금을 받는다. 군에서 지원하는 떡 비용이 아닌 입주금을 줬으면 한다.
<신현칠 위원장> 해남군의 장학기금은 목표액인 100억원을 조성했다. 지금은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는데 독립성을 가진 민간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본다. 
민간으로 이양하면 더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정책에 쓰여질 수 있다. 또 초등학생이라도 인재가 될 싹이 있으면 장학금을 지급해야 된다. 명문고만 혹은 학업성적 중심인 장학금 지원이 아니라 예체능이나 기타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박연호 위원> 귀농‧귀촌 자녀들에게도 귀농‧귀촌 장려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해야 한다.
<신현칠 위원장> 해남에 거점병원이 있어야 한다. 완도, 진도, 영암, 강진을 아우르는 거점병원이 있어야 시간을 많이 들여 광주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박연호 위원> 해남군의 급식센터 추진 상황이 궁금하다. 급식센터가 들어서야 서울시와 접촉이 가능할 것이다. 또 로컬푸드는 군에서 추진하는 것보다는 민간에서 추진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