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전 덕수학교에서 선
사물놀이 ‘굿판’ 마련

 

 사물놀이 굿판이 해남보호관찰소 청소년 대상자 13명과 함께 만든 마당극이 오는 13일 강진군 성전면 덕수학교 강당에서 선을 보인다.  
지난 6월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마당극은 ‘놀부야 사물과 놀자’라는 제목으로 극의 모든 배경음악을 대상자 청소년들이 직접 연주한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작곡한 노래와 춤도 선보인다.  
마당극은 제1장 흥부가 기가막혀에서 시작해 제비 노정기, 놀부의 화초장 대목 등으로 이어지며 사물놀이 연주와 판소리 등이 결합한다.
이번 마당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으로 이뤄진다. 
사물놀이 지도강사는 고종우, 한새미 씨가 맡았고 연극 지도는 정혜정, 판소리는 김재근, 이근우 씨가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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