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중 ‘도미노피자스쿨’팀 최우수상 
제5회 해남군청소년도미노대회

 해남군 청소년들의 작은 축제인 제5회 해남군청소년도미노대회에서 해남제일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도미노피자스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8일 우슬경기장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우수상은 해남중학교 ‘회전초밥’, 화산중학교 ‘도미노를 또 미노’, 특별상 해남제일중학교 ‘오,성,철’, 새하늘지역아동센터, 현산중학교 ‘도도새’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도미노를 세워라! 우정을 세워라!’로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돕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영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해남군내 중학생 13개 팀, 10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 팀원들끼리 주제에 맞게 도안을 준비했고 대회당일 창의력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 또 도미노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은 팀 구성원 간의 배려와 소통을 하며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특수반과 일반학생 혼합구성팀으로 참가한 제일중학교팀 ‘파인땡규’는 심사결과 5위팀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부 심사기준인 창의성에서 근소한 차로 6위를 기록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도미노 대회의 본 취지인 협동과 참여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각 팀에게 어울리는 참가상을 만들어 시상했다. 참가상에는 ‘진짜 아깝상’, ‘촤르르르 넘어갔상’, ‘베프상’, ‘내년에도 보고싶상’, ‘보기 좋았상’, ‘서로 잘 도왔상’ 등 9개의 별도 상을 만들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