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500ha 늘어
정리추경 통해 올 안 지급

 

 친환경농업 장려를 위해 지급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 장려금이 당초 예상보다 면적이 늘어나면서 지급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고, 무농약·유기농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품목별·인증단계별로 친환경 장려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장려금을 신청한 농업인들에게 장려금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면단위별로 순차 지급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해남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면적이 늘어나면서 예산이 부족, 이번 정리추경이 끝나는 대로 접수 순번에 맞춰 지급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해 친환경농업 장려금으로 4020ha면적에 31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예상한 면적은 4365ha, 35억6000만원이다. 하지만 7일 현재까지 접수된 면적은 총 4800ha로 3억7000만원 장려금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남군은 올해 안으로 추가분에 대한 예산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신청자도 더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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