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을 경로당서 
농한기 노인교실 운영 

 마을 경로당이 농한기 노인교실로 탈바꿈했다. 
해남군은 11~12월, 두달간 군내 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철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주 생활터로 군은 노인교실 운영을 통해 겨울방학과도 같은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노인교실에서는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을 주 2회 실시,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아너소사이티 회원에 가입한 해남우리종합병원 김옥민 원장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 기획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모 할머니는 “여름내 농사일에 바빴는데 노인들에게도 방학 같은 이런 날이 있어 즐겁고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