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고 압도적 크기에 인기

▲ 해남읍 고수리 복자씨네 꿀라봉 시설하우스에서 한라봉 출하가 시작됐다.

 한라봉 시즌이 돌아왔다.
해남읍 고수리 복자씨네 한라봉 하우스에도 당도 높은 꿀라봉이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로 5년째 한라봉을 생산하고 있는 복자씨네 꿀라봉은 5개동 600여 평의 하우스에서 한라봉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해남산 한라봉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황토에서 풍부한 영양분이 공급돼 전국에서도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지난해 12월부터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1월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가 2월까지 수확하는 해남산 한라봉의 당도는 15~16브릭스로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정복자 대표는 “당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아 수확이 조금 늦춰졌다”며 “한때 일조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지만 당도도 평년에 비해 부족함이 없고 과실의 크기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 한라봉은 지난 2007년 첫 출하를 시작한 이후 해남읍과 계곡면, 옥천면 등 8개 농가에서 2.8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3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복자씨네 꿀라봉은 3kg 2만~3만원(4박스 이상 택배비 무료)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010-5530-9822.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