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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취업의 꿈-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걱정 함께 나누는 든든한 지원자
김성훈 시민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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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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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700여명 일자리 알선
취약계층 복지·교육도 지원 

 

 어머니의 암투병으로 체납된 병원비와 경제난으로 삶의 의지를 상실한 27세 청년, 모자가정인 이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건 취업이다. 
남편의 사업 실패, 부인이 생활전선에 나서야 한다.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취업하려고 나섰는데 그만 불의의 사고로 앞니가 모두 손상돼 버렸다. 취업이 막막한 43세 여성, 틀니지원과 함께 취업알선이다. 
이후 청년은 제과제빵사로, 아내는 간호조무사로 직장을 얻었다.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모근성)는 이들의 취업사례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 광주고용노동청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취업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부의 균등을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일이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역할이다. 
해남고용복지 센터는 전국의 군 단위로서는 최초로 2014년 12월 문을 열었다. 
구직을 희망하는 저소득층과 기초수급자, 결혼이민자, 고령자에게 취업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연계해 주고 있다. 
모근성 소장은 일반인들의 일자리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복지와 소득분배, 기회의 균등 차원에서 정부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그러한 역할을 하는 곳이 고용복지센터라고 말했다.
센터는 2017년 기준 장흥 강진 완도 해남을 포함 1700여 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취업은 주로 영농조합법인의 생산직과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요양보호사다. 더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하고 싶지만 농어촌의 실정상 다양한 일자리를 찾기란 사실상 어렵다. 
센터는 청년일자리 알선을 위해서도 뛴다. 청년 직업은 주로 서비스업과 관광업. 다행히 사무직도 가끔씩 나온다.   
센터를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한해 2000여 건 이상, 구직을 신청하는 인원도 3000여 명에 이른다. 
물론 장기취업 사례는 아직 적다. 이유는 단기간 이뤄지는 직업훈련, 직업현장의 열악한 환경, 낮은 인건비 등이 난관이다.  

 모근성 소장은 양적인 측면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지금의 일자리 창출은 과도기적 단계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알선을 위해선 취약계층이 취업 후 자립해 건전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회적기업 육성방안과 보건서비스 의료 확충, 문화 콘텐츠 계발 등에 따른 일자리의 개수가 늘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일자리는 결국 다양한 사회시스템의 연계와 작동 등이 연동돼야 한다는 것이다.
농어촌의 실정상 다양한 일자리를 연계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탄생으로 일자리 연계는 그 속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 일자리 연계뿐 아니라 일자리를 찾기까지 교육지원 및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로 일을 할 수 있는 조건 조성 등이 이뤄지고 있다. 
모 소장은 건강한 생활과 삶의질은 일자리에서 시작되기에 많은 이들의 이용을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센터는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해 고용보험 가입유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0인 미만 사업체, 월보수 140만원 미만 노동자의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두루누리 사업 지원 강화, 30인 미만 사업체에 건강보험료 감면 정책,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 공제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일자리 문의: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530-2904, 2911),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근로복지공단 콜센터 1588-0075, 홈페이지(jobfun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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