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500 여 명 이상 이용

 새해 벽두, 해남군립도서관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10일 칼바람의 추위 속에서도 군립도서관은 연일 북적거렸다. 
특히 군립도서관 5층 학습실은 학생들과 수험생들이, 4층 자료실은 독서 마니아들이, 3층 문화의집은 겨울독서교실과 문화교육프로그램, 영화 관람 이용자들로 가득했다.

 추운 겨울에도 1일 평균 5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군립도서관을 찾고 있는 것은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신간구비, 시설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 등에 노력한 결과이다. 
현재 군립도서관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상식 코너와 희망도서 구입, 예약도서 제공, 월별 베스트도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왕조실록을 축약해 담은 재미있는 도서관 이용안내 책자와 다문화인들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문화 자료목록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지식정보센터로, 멋진 공연문화로, 생활의 길잡이 역할로 지역의 핵심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