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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마을길… 보기만 해도 아찔
김유성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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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2: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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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관심만 있으면 
얼마든지 개선가능한데

   
▲ 농촌마을 안길과 농로는 위험한 낭떠러지를 끼고 있는 곳이 많아 안전시설물 설치가 시급하다.(계곡 황죽리)

 낭떠러지를 끼고 있는 길을 매일같이 걷는다면? 매일 걷다 보면 문제점을 느끼지 못하고 관성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피폐해진다. 또 자칫 사고라도 일어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이러한 길을 매일 걷거나 이륜차 및 농기계를 운행하는 마을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해남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해남군 만들기 일환으로 농촌길 안전시설물 1차 공사를 2014년 11월 시작한 후 2015년 1월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구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2014년 8월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총 1억1700만원을 확보해 농기계나 사람이 추락할 위험이 있는 곳에 가드레일 및 난간과 반사경을 설치했다.  
그러나 아직도 시골마을엔 위험지역이 여전하다. 특히 마을진입로나 마을안길이 낭떠러지를 끼고 있어 아찔하다. 

   
▲ (옥천 백호리)

 해남군은 지난 2014년 농촌길 안전시설물 1차 공사를 시작할 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통합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발표대로라면 위험한 농촌마을 안길과 농로 등에 대한 연차적인 사업이 시행돼야 하는데 1차 사업 이후 움직임이 없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주민들은 낭떠러지를 낀 마을 안길을 갈 때마다 아찔한 생각이 든다며 이러한 길을 어떻게 매일 이용하는지 궁금증마저 일 정도라고 말했다.

   
▲ (해남읍 남송리)

 추락 위험이 있는 마을안길과 농로 등에 설치하는 가드레일 등은 큰 예산이 아닌 관심이 있으며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인 해남,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안전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또 갈수록 노령화되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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