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 글로벌 캠프단 
와카야마 카시마 고교 방문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 글로벌 역사문화 탐구 캠프단 학생 31명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일대를 탐방하고 와카야마현에 소재한 카시마(Kashima) 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했다.
해남고는 세계화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모범분야, 선‧효행, 동아리, 인문사회, 과학중점, 봉사, 창조적 소수 인증제,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31명의 학생을 선발해 글로벌 캠프를 실시했다.
특히 글로벌 탐구 캠프단은 카시마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교류 활동과 양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각 학교대표 학생들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해남과 와카야마의 지역소개와 각 학교 소개를 통해 상호 문화와 교육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고 글로벌 캠프단은 우리나라 교육과 문화를 알리고 공유하고자 국제 공용어인 영어로 학교소개를 하고 K-POP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현지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카시마고등학교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일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퀴즈와 자기소개, 역할놀이, 아이스브레이킹, 게임형 수업 등 다양한 활동중심 수업을 통해 언어와 국경을 넘어 고등학생 공통의 정서와 공감대로 우정과 화합을 쌓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김춘곤 교장은 “이번 캠프와 학교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소년 외교 사절단으로 책임의식을 지니고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기틀을 다지는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세계화시대에 더 큰 포부와 긍지를 지닌 글로벌 인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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