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7시30분

 

 오는 8일 오후 4시, 7시30분에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화‘1987’이 상영된다.
‘1987’은 지난해 12월27일 개봉해 누적 관객 730만 명을 기록한 영화로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줄거리는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서울대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 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 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하면서 벌어지는 실화이다.
영화 티켓예매는 상영 당일 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현장 예매하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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