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비례대표 누가 뛰나

 

 6·13지방선거의 또 하나의 관심은 군의원 여성비례대표이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의 폭을 열어주고 각 분야 여성대표 및 전문성을 가진 여성을 발탁하기 위해 도입된 비례대표 1번 여성 몫은 오는 지방선거에서도 각 정당별로 적용될 전망이다.
6·13선거는 호남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대 민주평화당 대결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이다. 따라서 군의회 비례대표 2석을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한 석씩 가져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선 해남군여성단체 회장인 김화성(58) 씨와 해남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인 북평면 노향 씨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민주평화당에선 해남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인 송순례 씨가 뛰고 있다. 
여성비례대표는 각 당의 얼굴이자 상징성을 대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여성비례대표에 대한 지역여성들의 목소리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해남여성의 상징적인 자리라 그만한 비중을 가진 여성을 비례대표로 내놓아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 선거는 그동안의 민주당 독주에서 민주평화당이 뛰어든 상태라 비례대표 후보군을 놓고도 각 당의 변화된 모습을 가름할 수 있는 선거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