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청 주민복지과 김홍길 과장과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 김열 대표가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 현판을 달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국가재난대비 장례식장으로 선정됐다.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은 국가적 재해․재난․감염사태 발생 등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장례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역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재난사고 발생 시 사망자 장례에 필요한 장례용품, 인력, 방역용품 등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은 위생관리 기준과 안전기준에 적합해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해남군 지역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국가적인 재난사태 발생 시 장례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김열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 대표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현판식을 가졌다. 
김열 대표는 “국가재난대비 장례식장으로 지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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