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향우 운영하는 
사설 초등학교도 방문

▲ 황산면 박석순 면장이 황산출신 김봉민씨가 운영하는 라오스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산면 이장단(단장 임성열)은 지난 11~15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메콩야시장과 ‘꽃보다 청춘’ 촬영지인 불루라군 버기카, 향우 운영학교 방문 등 라오스 해외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에는 박석순 황산면장과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 이장단 26명 등 총30명이 참석했다. 
황산면 이장단의 이번 방문은 남리시장 활성화와 이장단 친목 도모를 위해 이뤄졌다. 또 황산 평덕리 출신인 김봉민 씨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초중고(학생 수 1700여 명)를 방문하고자 라오스를 문화탐방지로 선택했다.

 특히 향우가 운영하는 푸른학교배움터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댄스팀이 우리나라 아리랑 노랫가락에 맞춰 공연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장단은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현장에서 모금한 1천 달러와 컵라면을 김봉민 향우에게 기증했다. 또 이장단은 정기 후원회를 결성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할 의사가 있음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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