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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 김영록 신정훈 2파전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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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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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 교육감 입당 보류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 6·13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오는 31일 순천시 충효로(덕암동) 칼라힐아울렛 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경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신청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입당이 보류됐다. 장만채 전 도교육감은 30일로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 입당안건 논의를 지켜본 뒤 무소속 출마 등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장만채 전 교육감의 입당이 허용되지 않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은 김영록 전 장관과 신정훈 전 농어업 비서관으로 압축되게 된다.
김영록 전 장관은 지난 21일 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과 중앙행정, 국회의원의 경험과 농식품부장관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전남을 위한 8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남을 농수축산생명 산업벨트로 육성·발전시킬 것과 전남을 식문화 관광과 세계적인 체험·휴양형 관광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에너지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대표산업 발굴, 지속적인 SOC 투자와 섬 자원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남을 대중국 전진기지이자 동북아경제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전남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신정훈>

 오는 31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는 신정훈 전 농어업비서관은 ‘문재인 핫라인, 남도를 살려라’를 슬로건으로 전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전남도민을 연결하는 핫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또 “촛불혁명과 문재인정부의 시대정신을 함께 아우를 최적의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대선에서 전남 10대 공약과 농어업정책을 입안한 책임자 역할을 맡았고,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하던 중 농어업분야에서도 전남의 비전과 정책 실행 능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문재인정부의 공약실현은 공약을 설계하고 반영시킨 책임자가 지방정부 수장이 돼서 실행하는 것이 최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록 전 장관과 신정훈 농어업 비서관은 승부처인 동부권(여수·순천·광양)을 놓고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동부지역 맞춤형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도 31일 순천시 덕암동 칼라힐아울렛빌딩 2층에 선거사무소를 꾸리고 동부권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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