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학기부터 이용가능

 

▲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어린이도서관 조감도)

 해남 군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9월 완공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공간의 부재라는 군민들의 요구에서 출발했다.
2015년 해남군수와 교육지원청장 그리고 해남군민들의 의견이 김영록 전 국회의원에게 전달돼 국비가 확보돼 해남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

 2016년 11월 해남공공도서관 이설부지 매입 계약체결이 완료됐고 2017년 11월 첫 삽을 떴다. 준공 예정일은 올해 9월로 이르면 여름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신축 부지는 현재 공공도서관 바로 옆이며 공공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물은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방과 후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941.68㎡, 3층 규모로 리모델링 부지와 현재 부지를 합치면 총 3,856㎡(1169평), 전체 소요예산은 당초 계획했던 57억원보다 7억26만원이 증가한 64억2600만원이 투입된다. 1층은 유아실과 어린이자료실, 부모가 책 읽어주는 공간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2층은 청소년자료실로, 3층은 사무실과 다목적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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