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20일 개화 절정

 

▲ 고천암에 조성된 토종작물 체험장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천암 상류에 조성한 유채꽃밭이 노란 꽃망울을 가득 터트렸다. 유채꽃밭은 삼산면 어성교 하류~화산면 금풍교간 3km에 조성돼 있으며, 오는 4월9~20일경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천암에 조성된 토종작물 체험장 유채 경관 단지는 유채꽃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삼산천, 드넓게 펼쳐진 간척지 뜰과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식재된 유채는 6월경에 수확해 10여 톤의 유채유(카놀라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유채경관 단지에 포토존 및 탐방로를 설치해 내방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연중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채는 물론 메밀 등 60여 종의 토종작물과 경관작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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