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년체전에서 각각 2위

 

▲ 해남서초 정호연(왼쪽), 오준석 선수가 전국체전 전남 육상대표로 출전한다.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이명현) 육상선수 2명이 전남 도대표가 됐다.
주인공은 정호연, 오준석 학생이다. 정호연 학생은 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에서 남자초등부 200m 2위, 오준석 학생은 남자초등부 100m와 멀리뛰기 종목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해 전남 도대표 육상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4학년 때부터 절친한 친구로 함께 육상을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탁월한 운동 신경과 특유의 성실성으로 이번 전남대표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정호연, 오준석 학생은 “평소 육상부 훈련을 하면서 힘든 점도 많이 있어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지만 친구가 함께 있어 늘 든든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함께 나가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조제우 육상부 감독교사는 “두 선수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서로를 격려한 결과 이번 영광을 안게 됐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서초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두 선수에게 수업 시간 전 아침시간과 수업 종료 후 오후시간에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전남체육중·고등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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