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운 군수 예비후보 등록

 이길운 의원이 해남군수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이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반성으로 시작하고 소통으로 완성하라”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혁명처럼 민주당을 지지해준 해남군민에게 먼저 죄송하고 반성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했듯 해남을 해남답게 만드는 길에  ‘어떻게 나설지, 누구와 소통하고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해남군의회 의원으로서 지난날을 돌아보며 부족한 점이 많다”며 “그러나 부조리한 관행은 반드시 끊고 해남다운 것을 찾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분권개헌에 대비해 자치행정권, 자치 재정권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네자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장토론을 만들어 군민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편적 복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농어업인 수당제도를 도입할 것임도 밝혔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담대한 도전으로 전남 서남부의 거점도시 위상도 되찾겠다고 강조한 이 예비후보는 해남군의 활력은 공직사회의 활력에서 비롯된다며 공무원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