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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서 상설 ‘수상 뮤지컬’ 어떠세요
김유성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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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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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발전 포럼서 제시
해남 인문학 일번지 제안도

 

 우수영 울돌목에서 수상 뮤지컬인 해남판 실경 오페라 공연이 가능할까.
지난 10일 고산윤선도 유적지에서 열린 관광 분야 전문가 초청 ‘해남관광발전 추진과제’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수영을 배경으로 한 실경오페라 개발을 제안했다.
문 선임연구원은 실경오페라의 대표작품인 중국 장예모 감독의 ‘인상’ 시리즈를 모델로 난중일기를 테마로 한 해남형 대형 퍼포먼스 연출을 기획해 명량대첩제 기간 중 시범 개최하고 이를 상설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해남을 편안하고 아늑한 인문학 여행의 일번지로 조성하자는 계획도 제시됐다. 
문 선임연구원은 고산유적지를 인문힐링 공간, 문내 이마도를 미술관-아트힐링, 달마고도를 자연힐링, 땅끝전망대를 기충전 힐링, 여기에 남도치유밥상을 결합해 희망을 재충전하는 해남군으로 새롭게 이미지화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관광 체험플랫폼 구축과 머물고 가는 관광을 위해 야간관광 랜드마크 개발, 해남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다양한 관광발전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해남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다양한 관광자원이 개별적으로 개발되고 있음이 아쉽다고 했다. 또 땅끝 만을 파는 관광정책은 한계에 봉착했다며 낭만도시 여수, 생태도시 순천, 감성도시 강진군처럼 통합적인 이미지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해남공룡박물관은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드문 조건을 갖췄음에도 알려지지 않았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룡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어린이 동반 가족관광 명소로 만들 필요성이 제시됐다. 
겨울배추를 중심으로 한 항상 푸르른 해남 이미지화, 해남의 강점인 남도밥상에 인문을 결합하는 것도 제안됐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의 중장기 관광발전전략을 마련,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광주대학교 박종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심원섭 목포대 교수의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와 해남관광발전방향’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해남관광발전 추진과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호열 트레블아이 대표,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회장, 김규랑 아트앤컬쳐 랑가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이 참가해 해남관광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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