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영의 명물인 뜰채숭어잡이가 시작됐다.

 우수영 울돌목에 바닷물이 빠지는 시기(썰물)에 상류로 올라가는 보리숭어 뜰채잡이가 본격 시작됐다.
우수영 뜰채 숭어잡이는 매년 4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한 시점(썰물)에서 2~3시간 동안 울돌목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풍경이다.
서해로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 떼를 찰나의 순간 뜰채로 건져 올리는 뜰채 숭어잡이는 수온이 높아 올해는 4월 초순부터 시작됐다.
4월부터 6월에 보리가 피어 익어갈 무렵까지 잡는 숭어를 보리숭어라 한다. 이 시기에 갓 잡은 숭어는 산란기 이전으로 기름이 많아 찰지고 식감이 좋아 애호가들이 늘상 찾는 횟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더불어, 울돌목의 회오리 물살과 우수영 관광지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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