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산이면)
솔라시도 태양광사업 막겠다

산이면에 들어선 기업도시인 솔라시도가 50만평을 스마트팜으로 사업을 변경해 지역민에게 분양하겠다고 한다. 스마트팜은 ha당 45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보조금 50%와 융자 30%, 자부담 20%이다. 그런데 자부담 9억원을 투자할 군민이 어디 있겠는가. 정부에서 준 땅을 가지고 태양광을 설치해 분양하겠다고 하는 것은 기업의 특혜이자 투기로 변모한 결과다.
또 군공항을 산이면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군공항은 훈련장을 합해 600만 평이다.  산이면 간척지에는 해군기지도 있다. 해남군은 청정에 농업이 위주다. 군수직을 걸고 군공항 이전을 막겠다.

김성윤(해남읍)
금강산 개발 아닌 보존

금강산은 개발이 아닌 보존에 중심을 두겠다. 
또 보조금 지원사업이 지원으로 끝난다. 지원 이후 생산과 관리, 소득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하겠다. 국가 및 행정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은 공짜라는 의식을 없애고 중복지원을 막겠다. 또 해남군의 위원회 구성 인물이 너무 중복돼 있다. 해남군에 그렇게 인물이 없나. 위원회 구성 중복을 막겠다. 

백종남(해남읍 삼산면)
대표축제 개발하겠다

해남군의 대표축제를 개발하겠다. 장소는 두륜산공원 일대가 적지다.
주작산과 두륜산, 달마산을 잇는 힐링 둘레길을 만들고 금강골과 우슬체육공원을 연계해야 한다. 

윤영신(청소년복지상담센터 소장)
청소년정책은 청소년이

‘내가 해남군수라면’ 이러한 자리를 분기별로 마련하겠다. 또 청소년 정책은 청소년들에게, 청년정책은 청년들에게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PPT로 발표하며 제시한 대안을 군 정책에 반영하겠다.
해남군은 출산율 전국 1위이다. 그렇다면 해남은 우리 아이들을 키울만한 곳인가. 현재 해남군은 출산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더 확장시켜 임신부터 성장하는 아이들 발달 단계에 맞게 지원하고 또 청소년, 청년기까지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해남에 CCTV가 늘고 있다. 우범지역을 없애기 위해서다. CCTV를 피해 청소년들은 더 어두운 곳으로 쫓겨 다닌다. 청소년수련원 등 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과 청소년만이 즐기는 수영장을 만들겠다. 또 청소년 관련 지원조례를 만들겠다.

윤상일(해남읍)
친환경급식 지원 100% 확대

해남군이 출산율 1위이다. 출산을 뛰어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교육이 과제이다.
해남군이 마련한 출산정책 포럼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제기됐는데 그동안 영유아 교육을 담당해온 사립유치원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함께 상생해 가야 한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군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친환경급식 지원을 현재의 60%에서 100% 확대 지원할 것이다.
3~5세 유아의 학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지원하고 공과금, 체험학습비, 수학여행비 등 무상 교육을 지원하겠다. 
또 교육의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따로 채움교사를 채용,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다문화가정 어린이 290여 명에게도 맞춤형 언어 및 학습지원을 하겠다. 
청소년 지원사업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지원센터, 해남군청 복지계 등 각 영역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현실은 중복되거나 학생들의 시간도 고려되지 않고 있다. 청소년의 지원사업을 체계화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하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공감과 감성의 교육지원, 문화예술 교육 및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
인공지능 분야, 드론, 영화의 산업화 등 교육지원을 통해 미래 선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
학교폭력, 안전, 석면제거 등 안전한 학교 및 각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양질의 교사 채용 등 민관이 하나 되는 군민참여 교육정책팀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해남군의 교육을 만들겠다.
 
전명현(해남읍 학동)
해남읍 대중교통 도입하겠다

해남읍 학동에서 읍 중심지를 나오려면 무조건 택시를 타야 한다. 해남읍처럼 넓은 곳에 대중교통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해남읍의 택시 이용은 주로 중고생과 노년층이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이다. 택시기사들이 반대한다고 하지만 상생할 대안을 찾으면 된다. 25인승 마을버스, 대중교통을 도입하겠다. 

한병근(현산면)
임성~보성 간 철도 복선화 약속

군민이 행복해야 좋은 군이다. 호남선 철도를 목포에서 땅끝까지 연결하고 역을 땅끝으로 이전하겠다. 또 단선으로 연결하는 임성리~보성 간 철도를 복선화시키겠다.  

임장영(북평면)
군수실에 CCTV 설치하겠다

탁월한 군수라도 정직한 유전자가 없으면 재앙이다. 투명성과 정직성 바탕 위에 전문식견이 있어야 한다.  
내가 군수라면 군수실에 CCTV를 설치하겠다. 군민 누구나 군청 민원실에서 대형 TV를 통해 군수의 하루일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군수가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는지 투명하게 보여주겠다. 해남읍 고도리 오일장 정류장에서 수시로 지역신문과 함께 노상 토론회를 갖겠다. 고도리 정류장은 해남노인들이 다 모인다. 이곳에서 노상 토론회를 열고 군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듣고 군정에 반영하겠다. 
해남군의 현안 사업에 대해 공무원노조 또는 공무원 대표들과 계급장 떼고 막장 토론회를 하겠다. 인사가 잘못됐으면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방안이 있는지, 군정 현안이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끝장토론회를 자주 열겠다.

윤재순(해남읍)
원광유치원 진입로 확대

금강산 팔각정으로 향하는 길목엔 30년 된 아파트와 어린이집, 유치원이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길이 너무 좁아 아침 출근길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다. 주민들의 삶의 질은 일상생활의 편리에서 온다. 삶의 질을 위해 이곳 도로를 정비하겠다. 

오길록(재경 향우)
항일운동 추모공원 조성

부패 군수, 편협 된 군수는 안 된다. 4년 임기는 반드시 채우겠다. 해남은 항일운동을 했던 인물들이 정말로 많다. 임진왜란에서부터 정유재란, 광주학생만세운동, 3·1운동과 전남협의회 사건 등 항일 인물들이 많기에 이들을 기리는 항일추모공원을 만들겠다. 

윤영진(황산면)
문화관광과와 땅끝사무소 통합

해남군청 문화관광과와 땅끝관리사무소를 통합해 관광 기획 및 시행을 일원화하겠다.
우수영과 땅끝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를 개설해 드라이브 코스로 활용하고 어란항에 활어 직판장을 설치할 것이다. 해남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유 음식을 개발하고 해남터미널~고산유적지~대흥사~미황사~땅끝~어란항~해남터미널을 순환하는 해남관광지 대중교통 노선을 만들겠다.

김광배(해남읍)
해남장에 해수 유입하겠다

해남읍 고도·남외리 외곽도로 도시계획이 풀렸다. 토지가격도 많이 올랐고 건물들도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그런데 기반시설이 전혀 되지 않았다. 처음 도시계획 확장 계획이 섰을 때 해야 할 사업을 방치하다보니 기반시설 공사비도 천문학적으로 뛰었다. 그러나 계획적인 도시를 위해 기반시설은 당선과 동시에 추진하겠다.  
해남은 농업 군인데 모든 농산물이 차떼기로 공판장에 팔리고 있다. 경남은 면단위까지 공판장이 있다. 해남에 농산물공판장을 짓고 농산물의 소비자 가격도 안정시키겠다.
해남은 3면이 바다다. 바닷물을 해남읍장까지 유입하겠다. 해수가 유입되면 하나의 수족관에 바닷물을 채우기 위해 드는 2~3만원의 예산이 절약된다. 또 해수를 유입시키면 해남오일시장에 활어회 판매장이 가능하다. 오일시장 2층 공간을 완도수산시장처럼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 해수유입은 싱싱한 활어를 싼 가격을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 
고흥군은 오일장에 6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4층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상가 앞은 주차가 전면 금지되고 상가주인들은 월 적은 돈을 내고 주차장을 이용한다. 장날 오일장을 이용하는 손님들도 시간당 저렴한 주차비를 내고 시장을 본다. 해남오일장과 시내 상가를 살리는 주차타워를 짓겠다.
해남읍은 모든 유명 메이커 대리점이 있을 만큼 소비도시다. 그런데 상가세가 너무 비싸다. 어려운 경기에 상가세도 비싸 빈 상가가 늘고 있다. 상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찾겠다.

안종기(옥천면) 
군 산하에 갈등조정위원회 신설

내가 군수라면 매일 놀겠다. 해남군민이 군수가 돼야한다. 제왕적 군수는 답이 없다. 해남군에 주민참여 예산제가 있지만 형식적 운영이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예산은 학생들에게 결정권을 주겠다. 
또 군청 각종 심의원회에 공무원이 들어오면 안되고 위원장도 민간이이 맡아야 한다. 
그동안 해남군에서 군민들의 자질과 능력을 써 본 적이 있는가.  
해남군에 갈등조정위원회를 두겠다. 군민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각종 갈등문제가 중요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각종 갈등문제를 조율하고 조정하는 전문위원회를 두겠다.
중요한 사안은 군민투표로 결정하는 군민투표제를 도입하겠다.
또 해남군에 있는 모든 전신주를 뽑겠다. 용수로시설만 잘 갖춰져도 들녘에 관정이 필요 없어지고 이는 전신주의 필요성도 없어진다. 전신주가 없는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겠는가. 다른 사업 개발보단, 다른 어떤 관광상품보다 새로운 해남모습이고 경쟁력이다.

박규덕(삼산면)
해남군청 외곽 이전할 터

해남군청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현재의 군청은 성터를 복원해 문화와 여가, 체육 등 해남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
또 작은영화관을 시급히 조성할 것이며 해남농협주유소 앞 사거리 해남관문의 이미지 제고 및 원활한 교통과 안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겠다.

익명 접수
공무원 의식교육 강화

국제장례식장 앞 인근이 공업단지로 묶어진 지 20년이 지났다. 공업단지로 묶어져 있지만 기반시설 등이 돼 있지 않아 무질서하게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외곽으로 확대되는 해남읍 도시계획 및 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겠다. 
해남군의 가로수 정책은 수십 년 간 수백억 투입됐다. 그러나 성공한 가로수 길이 없다.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이다.
또 농어촌 권역발 종합개발사업에도 수백억원의 돈이 투입되고 있다. 계곡 비슬권역을 비롯한 현산면 황산리 등에서 추진된 권역별 사업은 시설물 위주로 개발되다 보니 지금은 시설유지비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공무원들의 주인의식에서 비롯된다. 내 돈이라면 이러한 개발이 가능하겠는가.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데 앞서 내 돈이라면 이렇게 할 수 있겠는가라는 공무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는 교육과 결제 시스템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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