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봄 여행상품 출시

▲ 두륜산에서 열린 전국등산대회가 전국 대회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성공적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남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바로 지금이다. 
해남군은 28일부터 5월13일 황금연휴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 즐길만한 해남만의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아이들과 함께 동심 속 공룡나라로 떠나도, 연초록 새잎이 올라오는 고도(古道)를 걸어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봄 여행주간 땅끝관광지와 우항리공룡화석지, 고산윤선도유적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는 30% 가량 할인된다. 

달마고도 걸으며 활력 충전

오는 28일 달마고도 일원에서 ‘제1회 달마고도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달마고도 걷기행사와 함께 숲속 미니콘서트, 명상음악회, 도보여행 테마강연 등이 열린다. 또 나무 명패 만들기 체험, 현장사진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1박 2일 팸투어도 진행한다.

아이와 함께 명량체험마당

우수영에서는 매 주말과 공휴일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열린다.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는 전통대장간과 짚풀공예, 거북선 만들기, 이순신 어록쓰기 및 탁본찍기,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거북선 그리기, 옥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후 시간대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을 비롯해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우수영 부녀농요 공연,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진도대교 아래서는 울돌목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도 구경할 수 있다.

나는 봄날의 유생

해남읍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는‘원조풍류 남도풍류 해남유람’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선비옷을 입고 비자나무 숲길을 걷는 ‘유생의 하루, 선비체험’과 봄날의 들차회가 열린다. 
최근 문을 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도 시 엽서쓰기와 편지쓰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

봄 여행주간인 4월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오시아노에서는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5월5일과 6일에는 오시아노 미니콘서트와 드론축구, 드론쇼가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배경이 됐던 파인비치 골프장에서는 포토타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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