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 해남에 
아이들이 이렇게 많아요

▲ 흑석산 철쭉제에 참가한 아이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고 있다.

 가학산 휴양림에 유치원생들의 부산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 20일 제21회 흑석산 철쭉제가 열린 가학산 휴양림이 아이들로 북적거린다. 축제 추진위는 축제 첫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 애니메이션, 매직 쇼, 다채로운 체험활동 등을 주로 준비했다.
아이들은 철쭉페이스페인팅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비눗방울 놀이 현장으로 달려간다.  추억의 뻥튀기 소리에 깜짝 놀라고 바람개비 돌리며 행사장 이곳저곳을 누빈다. 이를 본 관광객들은 해남에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있느냐고 되묻는다. 둘째날은 사물놀이와 가야금 병창 등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이날 행사는 계곡면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흑석산철쭉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해남군, 계곡농협, 계곡우체국이 후원했다.   

마지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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