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 대나무악기 대회

 

▲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이 전국청소년 대나무악기 및 댄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서초(교장 이명현)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2일 담양에서 열린 전국청소년 대나무악기 및 댄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또 한 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은 2015년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6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초관현악단은 이번 대회에서 정호연 외 39명이 출연해 Flower’s of k(양방언 작곡)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아롱 지도교사는 “새벽 6시부터 준비해 무대에서 열심히 연주한 학생들이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또 한 번의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서초는 ‘1인 1악기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바이올린이나 가야금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2010년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서초의 상징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지원과 바람으로 관현악단은 전국대회 수상뿐 아니라 각종 대회에 초청되는 팀으로 성장했다. 
전남도 대표축제인 명량대첩축제를 비롯해 초의문화제, ‘전라남도 문화예술교육페스티벌’, 해남군 유모차행진음악회에 매년 초청되고 있다.
한편 해남서초 관현악단은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학교, 방학 중 특강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있다.

 

마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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