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 6학년 4반 학생들
해남천 찾아 수질측정

 

▲ 해남서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들이 수질 측정기로 하천의 물을 측정했다.

 해남서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들이 해남천 수질을 측정했다.
지난달 24일 해남천을 찾은 학생들은 수질 측정기를 활용해 하류와 중류, 상류에서 수질을 측정했다. 
이날 수질을 측정한 이유는 과학 시간에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데 우리지역의 하천인 해남천의 오염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학생들을 해남천 수질 측정 이전 학교의 정수기 물을 먼저 측정했는데 수치가 200~219로 나오자 깨끗한 물의 기준을 200 이상으로 정했다. 이날 해남천의 상류, 중류, 하류를 순서대로 측정할 결과 193, 116.4, 153.4라는 수치를 얻었다. 상류에서 중류, 하류로 갈수록 수질이 더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수질측정 이후 깨끗한 해남천을 만들기 위한 방법도 논의를 했는데 하천 주변에 쓰레기통이 설치돼야 한다고 했다. 이유는 해남천에 갔을 때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 있었는데 쓰레기통이 꽉 차 있었고 하천에는 술병 등이 깨져있었기 때문이다. 
또 해남천을 갈 때 일회용품은 되도록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며 이유는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난 후 버리고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란다.   

 

강영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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