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올해 800여톤 생산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각광 

▲ 옥천면 청신리 박순오씨 농가 하우스에서 밤호박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 미니 밤호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로 품질이 월등하고,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지역 명품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이달 초부터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올해 800여 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가격은 7~10과가 들어있는 4kg 한박스에 2만 5000원에서 3만원선에 직거래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230여 농가에서 48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한기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지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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