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토위 현장시찰
국도 77호선 해안경관 기대

 

▲ 해남군이 화원과 신안 압해도를 잇는 13.4km의 연도교 개설을 건의한 가운데 지난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실무자들의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

 해남군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장시찰에 동행해 국도 77호선의 개발 여건을 설명하고, 화원과 압해 구간 13.4km의 연도교 개설을 건의했다. 
국도 77호선 중 신안 압해와 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을 잇는 구간은 총 32.1km이다. 
이중 화원~압해 연도교는 교량 2개와 해저터널 1개소 등을 포함 총사업비 413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통령 대선공약에 서남해안을 잇는 해안관광도로 건설이 포함됨에 따라 서남해안권 9개 시군은 지난해 말 공동대응과제로 선정해 비교우위 해안경관을 자원화해 국제적 연안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건설 수정계획 반영 및 연도교 실시설계용역비 100억원을 내년 국비 지원으로 요청한 상태이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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