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신금리 청년회
올해로 8년째 마련  

 

 삼산면 신금리 청년회는 지난 24일 경로잔치를 마을회관에서 열었다. 
올해 8회째 경로잔치를 마련하는 신금리 청년회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효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바쁜 영농철이 끝난 6월 말 경로잔치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경로잔치에는 마을 어르신 30여 명을 비롯해 청년회 회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경로잔치에 이어 마을 청․장년간 윷놀이 시합과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마을주민들은 오후 늦게까지 신명 나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설아다원 마승미대표의 재능기부로 국악과 판소리 등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정완일 총무는“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점심을 대접하고 작게나마 공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면 신금리 청년회는 타 지역 거주자를 포함 30~40대 회원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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