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혈액순환 제품 만들고
뇌신경 자극 도움 교육에 적극

 

 2018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해남읍 해리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보건소는 7월 중 주 2회에 걸쳐 치매안심마을인 해남읍 해리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는 한방천연샴푸와 진통효과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근육통 젤파스를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두 천연샴푸와 파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에 적극 참여, 1시간 넘게 진행되는 수업시간 동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참여자 김모 씨는 “여럿이 다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즐겁고, 다음 수업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치매마을 프로그램은 뇌신경 자극에 도움이 되는 건강체조 및 작업치료(색칠 및 꾸미기, 전통놀이 등) 등의 주제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 주민은 1년에 한 번씩 치매조기검진을 보건소에서 받을 것을 권한다”며 치매 걱정 없는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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