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에서 키워 최고급 품질 
공동브랜드 ‘상큼애’ 출하

▲ 해남의 특화작목인 시설무화과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무화과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 
땅끝에 위치한 송지면과 북평·북일면을 중심으로 40여 농가, 17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시설 하우스 무화과는 올해 300여 톤을 생산, 15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시설 무화과는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출하가 빠른 데다 자연재해의 영향 없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 상자를 이용한 수경 재배로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해남무화과연구회 전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자체품질 검사제를 통해 당도와 무게 등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된 무화과는 재배농가의 출자로 설립된 (주)땅끝농특산물을 통해 공동선별 및 출하돼 전남농협지역본부와 연계, 과일공동브랜드인 ‘상큼애’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땅끝해남 시설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 오는 12월까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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