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폭염대응 총력

▲ 해남군은 폭염이 지속되자 해남우체국 옆 건널목을 비롯한 9개소에 그늘막 쉼터를 조성했다.

 해남군은 폭염이 연일 지속되자 해남동초 앞 건널목 등 9개소에 그늘막 쉼터를 조성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을 펼이고 있다.   
이번 폭염은 7월 초 시작해 전국적으로 20일이 넘도록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 중인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지속 유입한 것이 주요 원인이며,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당분간 폭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폭염대응 합동 TF를 통해 인명 및 가축피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핸드폰 문자안내 및 마을 방송을 통해 군민들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역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내 전 무더위쉼터에 생수를 지급했으며, 주요 간선도로 40km 구간에 연일 살수작업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늘막 설치 및 무더위쉼터, 안내판 정비를 통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민의 이동이 많은 터미널 및 주요 정류장에 생수를 무료로 지급함으로써 군민에게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폭염이 장기화 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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