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골재 오영동 대표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해남읍 주요도로변에 자신의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 봉사를 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도로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뜨거워진 도로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자신의 살수차를 가지고 해남읍을 누비는 이가 있다. 좋은골재 오영동 대표, 오 대표는 자신의 업무가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비롯한 평일에도 시간만 나면 살수차를 직접 몰며 읍 주요 도로변에 물을 뿌리고 있다.
고천암에서 실어온 물을 주요도로에 일일이 뿌리기 위해 오 대표는 하루 여섯 번 정도 고천암호 물을 길러온다. 
시원한 물이 도로를 적실 때 주변에서 “시원하다. 정말 유익한 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힌 오 대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에 시원해지는 도로만큼이나 자신의 마음도 시원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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