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조광영 의원과 간담회
군정발전 위해 협치정치 시작  

▲ 평화당 소속인 명현관 군수와 민주당 소속인 김성일·조광영 도의원이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13일 김성일, 조광영 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평화당 소속인 명 군수와 민주당 소속인 도의원 간의 협치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명 군수와 함께 해남군청 주요부서 실과소장이 배석해 민선 7기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 등 전남도의 협조가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명 군수는 도비 지원이 필요한 미황사 오수처리시설 설치, 황산면 징의 선착장 확장공사 등을 설명했고 도의원들은 현장 실사 후 사업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과 관련한 도비 지원과 함께 하반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공모 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해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의장 출신인 명현관 군수가 군정발전과 지역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지역 도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군정발전과 관련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성일 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장)과 조광영 의원(교육위원회)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해남군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의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명 군수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도의원은 물론 국회의원 등 관련 기관과 머리를 맞대 현안문제 해결에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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