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소속

▲ 박경두 선수가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을 걸었다.

 해남군청 소속 박경두(34) 선수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2006년 도하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아시안 게임에선 동메달에 그쳤다.  
박경두 선수는 박상영(23, 울산시청), 정진선(34, 화성시청), 권영준(31, 익산시청) 선수로 이뤄진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세계 1위)의 맏형으로 출전했다.
8강에서 이란을 45-26으로 꺾은 대표팀은 남자 에페 준결승에서 중국 대표팀(세계 8위)을 만났다. 박경두 선두는 3번째 선수로 출전, 2-1로 접전을 펼쳤고 중간점수 15-13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종 점수 41-45로 패하면서 결국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박경두 선수는 2018년 들어 파리 국제월드컵 남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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