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사무소

 

 산이면사무소는 지난 17일 지역 내 생신을 맞이한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 두 가정을 찾아 생신을 축하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사무소 직원들은 생신을 맞은 예동마을 박순엽(97) 어르신과 원항마을 윤수남(96)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쇠고기, 미역, 떡 등을 선물하고 생신을 축하했다. 어르신들은 멀리 사는 가족이 찾아온 듯 반가워하며 손을 꼭 잡고 행복감을 전하기도 했다. 
홀로 사시는 박순엽 어머니는 “자녀들이 타지에 있어서 홀로 외로웠는데,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생일을 기억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환환 웃음으로 말했다. 윤수남 어머니 또한 “가족과 생일을 맞는 것과 다름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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