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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좋아할 해남음식, 반했어요”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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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1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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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신카이 미야코씨 
해남서 김·두부장아찌 체험 

   
▲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일본 요리연구가 신카이 미야코(사진 우측) 씨가 해남을 찾아 채수미씨와 함께 남도음식을 체험했다.

 “김 장아찌는 처음 보는 음식인데 일본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놀라울 정도로 맛있어요”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일본 요리연구가 신카이 미야코 씨가 남도 음식 체험을 위해 해남을 찾았다.
이번 체험은 지역 요리 전문가와 함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향후 일본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우리나라 남도 음식을 소개하기 위한 자료 수집 차 마련됐다. 
요리 체험에는 해남지역 요리 연구가인 채수미(수미다정 대표) 씨가 함께해 남도 김치와 김 장아찌, 두부 장아찌 등을 소개하고,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카이 씨는 김치를 만들 때 사용되는 각종 양념과 젓갈의 활용법을 배웠으며, 특히 해남에서만 볼 수 있는 김과 두부를 활용한 장아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해남 특산물인 김을 활용한 김 장아찌는 자른 김을 달인 간장에 15일 정도 숙성시켜 먹는 음식으로 맛이 깔끔하면서도 김 특유의 식감과 향이 살아있어 해남에서도 고급 밑반찬으로 꼽힌다.
두부 장아찌는 대흥사 등 사찰에서 만들어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운 두부에 간장을 부어 장아찌로 만들어서 장기간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신카이 씨는 “한국 음식이 일본에서 열풍이라고 할 만큼 큰 인기가 있다”며 “이번에 해남에서 배운 음식 등을 방송이나 쿠킹 클래스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장철에 일본인 관광객들과 함께 해남을 재차 방문해 한국식 김치 담그기를 배우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신카이 미야코 씨는 약선 요리 전문가로 각종 세미나와 매거진에서 활약 중인 요리 연구가로 명성이 높다. 전라남도 약선요리 투어 등을 통해 일본 지역에 남도 음식을 홍보하고, 식도락 여행 등을 통해 일본 관광객과 함께 전라남도를 수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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