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농협 하나로마트서 판매
전통 맛 그대로 식혜도 인기

▲ 전통음식 명인이 만든 귀빈식품의 다양한 반찬은 황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대도시 백화점에서 주로 판매됐던 귀빈식품의 반찬이 해남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귀빈식품 반찬은 황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귀빈식품 반찬은 입소문을 타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데 특히 여행이나 체육대회, 가족모임 등에서 많이 찾고 있다.
이에 귀빈식품은 추석을 맞아 식혜를 비롯한 김치류와 장아찌류, 조림류 등 150여 가지의 밑반찬을 선보이고 있다.
황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귀빈식품의 간장게장과 열무얼갈이 김치, 갓김치 등은 인기가 높다.
갓물김치는 귀빈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다. 1월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긴 어린 갓을 솎아 다듬고 겨울 동안 묻어 놓았던 가을무를 쪼작쪼작 썰어 넣는다. 이때 무는 손으로 잡힐 만큼 작은 것을 골라 얇게 싹싹쓱쓱 멋있는 소리가 들리도록 썰어야 한단다. 
갓물김치는 입맛 돋우는데 제격, 찐 고구마 또는 떡과 같이 먹으면 체하지 않고 소화를 도와주는 귀한 반찬이다.
귀빈의 열무얼갈이 김치도 최고다. 쌉싸름한 열무에 달큼한 맛을 내는 얼갈이를 넣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귀빈의 열무얼갈이 김치는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귀빈식품의 반찬류는 100년 묵은 씨간장, 천일염만을 사용하고 남도 전통 맛을 고집스럽게 잇고 있어 귀빈식품만의 별미를 자랑한다. 또 채소와 양념도 직접 재배하거나 해남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것들만 사용한다. 
귀빈식품은 추석을 맞아 전통음식 명인이 만든 잔치식혜도 판매하고 있다. 귀빈의 잔치식혜는 해남에서 생산된 쌀보리를 발아시켜 40번 가까이 씻고 3회에 걸쳐 서리를 맞히는 등 전통제조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따라서 귀빈식품은 식혜에 사용할 엿기름을 서리가 내리는 10월 하순부터 다음 해 3월까지만 제조한다. 귀빈의 전통방식 엿기름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품이 돼 전국 백화점과 농협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귀빈의 잔치식혜는 서리를 맞힌 후 엿기름에 달린 싹을 없애기에 고운 색을 유지한다.    
또 엿기름에서 나온 당도로 깊은 맛과 텁텁하지 않는 개운한 맛을 낸다.
옛 가정집 식혜라고도 불리는 잔치식혜는 큰 컵으로 8잔이 나오는 2.2kg은 1만원. 야외용 500㎖, 1000㎖도 판매한다.
150여 가지의 밑반찬, 소고기 장조림과 각종 장아찌, 조림류 등 귀빈에서 추석밑반찬을 해결할 수 있다.
문의:532-2416, 010-3723-2416.(귀빈식품)
     

 

강영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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