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 창예갤러리 
9월5일~10월5일까지

 

 ‘한국화-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한국화 현대사생회 전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 창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고성주의 ‘영산포 유채길’, 김병균의 ‘동구밖 당산나무18-12’ 등 20여 편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을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이다. 참여작가는 고성주, 김병균, 박문수, 박윤오, 박인주, 박종순, 백계철, 백현호, 설수정, 성유진, 오경순, 이경민, 이용신, 임경옥, 장경이, 조순옥, 최정아, 추순옥 등이다. 
광주한국화현대사생회(회장 고성주)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스케치를 통해 관념 산수화가 아닌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작품에 담고 있다. 이렇게 나온 작품들은 14년째 광주와 전남 등지에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마다 한국화의 현대화에 앞장선 개성 있는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화단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남고 출신이자 창예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는 고성주 화가의 교직 고별전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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