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풍은 이달 30일

 

 

 해남지역의 단풍시기가 예년에 비해 하루에서 이틀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한반도에서 마지막 단풍이 머무르는 두륜산의 첫 단풍은 이달 30일을 시작으로 2주 후인 11월13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기온이 낮을수록 시기가 빠른 단풍인데,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단풍 절정시기도 이틀 정도 늦어지게 됐다.
특히 해남은 양지바르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많아 단풍의 색깔이 더욱 선명하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곳이 많아 느지막하게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이 주로 찾는다.
한편,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뜻하며 약 80%가 물들면 절정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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