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사업소, 감사관실 폐지
해남군 내년 1월 조직개편 단행

 

 민선 7기 들어 해남군의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개편은 4개 과와 9개 팀의 신설이다. 신설된 과는 문화관광과가 문화예술과 관광과로 분리되고 인구정책과, 군정혁신단, 안전도시과가 신설된다. 대신 기업도시사업소와 감사관실은 폐지한다.
문화관광과에서 분리된 관광과에는 관광마케팅과 축제팀이 신설되고 관광정책과 위생, 관광개발 업무를 맡는다. 
또 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과 문화재, 문체사업소 소관인 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시설관리와 운영, 땅끝관광지관리사무소 소관인 고산문학관 업무가 이곳으로 이관 된다.
이에 따라 문예체육진흥사업소는 스포츠사업단으로 개편돼 스포츠정책과 스포츠마케팅, 체육시설 관리만 맡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인구정책이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인구정책과가 새롭게 신설되는데, 그동안 각 실과별로 나눠 추진되던 인구정책 관련 업무가 이곳으로 이관된다. 
이로 인해 기획홍보실의 인구정책팀, 지역개발과의 일자리창출팀, 보건소의 출산장려팀과 주민복지과의 여성보육팀,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업무가 모두 새로 신설되는 인구정책과로 귀속된다.
새로 신설되는 군정혁신단에는 군정혁신과 혁신전략, 공약관리팀이 신설되고 폐지되는 감사담당관 업무를 이관해 맡는다. 
안전건설과는 건설주택과와 안전도시과로 분리되는데 건설주택과는 토목과 농업기반조성, 농촌개발을 비롯해 지역개발과 소관업무였던 마을개발사업이 이곳으로 이관되고, 주택행정 팀이 신설된다.
안전도시과는 안전총괄과 재난관리, 통합관제팀이 신설된데 이어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업무를 맡는다.
주민복지과에는 추모공원팀이 신설되고 여성지원팀은 인구정책과로 이관된다.
종합민원과는 지적재조사 팀이 신설되고 공간정보팀은 폐지된다. 총무과는 평생교육기획팀과 평생교육지원팀이 통합되고 재무과의 세정팀과 세외수입 팀도 통합 운영한다. 
유통지원과는 먹거리전략 팀 신설, 지역개발과는 경제산업과로 명칭이 변경돼 경제산업 및 소상공인 팀이 신설된다. 기업도시사업소는 폐지되는 대신 업무는 경제산업과로 이관한다. 
보건소의 출산장려정책은 인구정책과로 이관되고 대신 치매예방팀이 신설된다.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업무는 신설되는 인구정책과로 이관되고 대신 농업교육팀 신설 및 종자보급팀은 폐지된다. 
농정과와 해양수산과, 환경교통과, 산림녹지과, 해남군의회, 상하수도사업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달리 축산진흥사업소는 축산사업소로, 기획홍보실은 기획예산실로 명칭만 변경된다.
해남군은 내년 1월1일자 단행될 조직개편안에 대해 해남군의회의 의견을 들은 후 조례개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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