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4일까지 
오기택배 가요제 12일 밤

 

 11일부터 14일까지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33회 해남예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11일 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회원 국악발표회’를 시작으로 4일 동안 열리는 예술제는 이날 오후 7시에 연극협회의 연극 ‘마요네즈’ 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12일은 해남출신 가수 오기택을 기념하는 ‘오기택 노래비 제막식’이 오전 10시 북일면 오소재 소공원에서 열리고, 오후 2시시부터 오기택 전국가요제 예심, 2018 해남연예예술인 행복무대, 해남예술제 기념식,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본선, 음악협회 회원들의 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13일 토요일에는 해남문인협회의 제8회 심호 이동주 문학제 및 전국 시조백일장 시상식이 개최된다.
전국에서 참여하는 오기택 전국가요제는 올해도 최종 10명이 본선무대에 나서 실력을 겨룰 예정인데, 올해는 가수 오기택의 특별 무대와 함께 오승근, 김흥국, 서수남, 남상국, 현미, 진국이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11일부터 14일까지 미술협회의 해남종합미술전시회와 사진작가협회의 회원 사진 전시회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해남예술제는 한국예총 해남지회(지회장 김완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7개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터전이 돼오고 있다.
김완규 한국예총 해남지회장은 “한국예총 해남지부 식구들의 일년 간의 활동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자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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